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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요즘 튀르키예라고 부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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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KUNG 2023. 2. 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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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2월 6일 튀르키예 중부와 남부에
엄청난 지진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를 낳았다.

아직도 현재 진행형으로 인명피해가 최종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는 이 지진은 현지 시간으로
오전 1시 17분경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주
가지안테프 남쪽에서 모멘트 규모 7.8의 지진이
첫 번째로 발생하였다.
이는 1939년 에르진잔 지진 이후 튀르키예에서 일어난 최대 규모의 지진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대원들이 급파되었는데
부디 안전하게 구조활동하고 돌아오길
바란다.

그런데, 우리가 익히 ‘터키’로 알고 있던 나라가
요즘 매체의 보도로는 ‘튀르키예’라고
공식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일까?

터키? 튀르키예?

외교부에 따르면
터키는 외교채널을 통해서
새로운 영문 국명
(REPUBLIC of TURKIYE)을
사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였고
이에 따라 외교부는 국립국어원에
외래어의 표기 심의를 요청하였다고 한다.

그리하여 심의결과 기존 터키의
국문 국명 표기를 ’튀르키예 공화국‘으로
결정하고 이를 통보하여 결정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익숙한 터키가 아닌 튀르키예가
공식적인 명칭이라는 것.

그렇게 익숙하게도, 또 대중적으로
사용했던 터키라는 단어가
이러한 요청과 심의 결과에 위해서
단박에 바뀌어 가는 것이
새삼 신기할 따름이다..

어쨌든 다시 한번 ‘튀르키예’가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길 기도하며
글을 마친다.

PRAY FOR TURKIYE and SY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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